- 도서명 : 비밀의 화원
- 시리즈명 : 서사원 클래식, 고전 성장소설 02
- 출간일 : 2025년 05월 28일
- ISBN : 9791168224131
- 쪽수 : 376쪽
- 정가 : 17,500원
- 저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약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 속에서 성장했다. 미국으로 이주한 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열일곱 살에 잡지에 첫 작품이 실리며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작품에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상상력과 이야기의 힘으로 현실을 견디려 했던 그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인물의 내면과 회복의 과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대표작으로는 『소공녀』, 『작은 백작』, 『비밀의 화원』 등이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성장과 상처, 회복을 그린 서사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여성 작가로서 드물게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문학적 명성과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고, 자신의 작품을 직접 각색해 연극 무대에 올리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1924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 역자 : 백지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외국 영화 등 영상물을 번역하다가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다.옮긴 책으로는 『너의 여름을 빌려줘』, 『나는 샤라 휠러와 키스했다』, 『게팅 하이』, 『다시 인생을 아이처럼 살 수 있다면』, 『온 파이어』,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한 너에게』, 『부의 원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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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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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정원에서 피어난 회복과 돌봄,
관계의 힘을 그린 감성 성장소설
『비밀의 화원』은 외로움과 상실 속에 있던 아이들이 비밀스러운 정원을 가꾸며 내면의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부모를 잃고 외딴 저택에 보내진 메리는 무뚝뚝하고 까칠한 아이였지만, 우연히 감춰진 정원의 존재를 알게 되고 병약한 소년 콜린, 자연과 교감하는 소년 디콘과 함께 정원을 돌보며, 차갑게 굳어 있던 마음을 녹여간다. 폐허 같았던 정원이 점점 살아나듯, 아이들의 내면 역시 따뜻한 생명력을 되찾는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 그려낸 정원은 단순한 이야기 속 배경이 아니라, 정서적 회복과 성장을 돕는 상징적 공간이다. 자연을 통해 감정을 회복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비밀의 화원』은 고전문학으로서의 깊이를 지닌 작품으로 출간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도 교육적·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꾸준히 재조명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