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몬스터 내니 6: 영원한 이별
- 시리즈명 : 어린이소설-06, 몬스터 내니 시리즈 6
- 출간일 : 2023년 1월 16일
- ISBN : 9791168221406
- 쪽수 : 188쪽
- 정가 : 14,800원
- 저자 : 투티키 톨로넨 Tuutikki Tolonen
1975년생. 다수의 동화책과 희곡을 썼으며, 핀란드의 유일한 아동문학 잡지 〈빈스키Vinski〉에서 편집자 및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몬스터 내니》 시리즈는 어느 날 아침, 여섯 살 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엄마,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건데요. 동네 엄마들이 모두 여행을 떠나고 몬스터가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돌본대요!”
그림 : 파시 핏캐넨 Pasi Pitkanen
핀란드에 거주하며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앵그리버드 캐릭터로 유명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했다. 국내 출간된 《케플러62》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강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하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학이 만만해지는 책》,《직관력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리얼리티 쇼크》, 《통계의 거짓말》, 《혼자가 편한 사람들》, 《쓸모 있는 음악책》 등이 있다.
종이책 구매하기
전자책 구매하기
★ 전 세계 29개국 판권 계약! ★
★ <마션> <글래디에이터> 감독 리들리 스콧 프로덕션 영화화 결정!★
★ 2020년 핀란드 아동 소설 최고의 화제작! ★
Arvid Lydecken Prize(핀란드 최고 아동 소설 상) 심사위원단 극찬!
“투티키 톨로넨의 《몬스터 내니》 시리즈는
베스트셀러가 될 아동 도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엉뚱한 상상력과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단번에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핀란드 최고의 아동 소설!
독자들의 열띤 기대 속에 시리즈 완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달음에 질주하는 몰입감으로,
긴 호흡의 독서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
헬맨가 아이들과 몬스터 내니의 마지막 모험!
아이들은 과연 지상과 지하세계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
“마녀들이 모든 걸 뒤죽박죽으로 뒤집어놓았어.
그리고 모든 게 달라졌지.”
미미 일행은 여왕 마녀를 속이고 간신히 인간세계로 돌아오지만, 격노한 여왕 마녀 때문에 지하세계에는 더 큰 혼란이 찾아온다. 지하세계의 문을 관장하던 문지기는 다른 생명체를 감시하는 염탐꾼으로 전락하고 마녀들의 횡포를 참다못해 지상으로 도망친다. 그 바람에 문지기가 지키던 지하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게 되고, 그 통로를 통해 지하세계의 괴물, ‘모르마트’가 인간세계로 출몰한다. “문이 열려 있는 한 문지기를 다시 지하세계로 보낸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겁니다. 모르마트들은 계속 올라올 테니까요. 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게 최우선 과제예요.” 모르마트를 본 인간은 반드시 지하세계에 끌려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버려진 장난감인 줄 착각한 미미는 학교에 가져가고 모르마트가 벌이는 난동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한편 문지기가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이 모든 일에 자책하는 사이, 마녀들은 문지기를 잡으러 지상으로 올라온다. “정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너를 데려가는 수밖에. 문지기랑 너,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데려가야겠어.” 미미마저 위험에 처한 그때, 이들을 구해줄 든든한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마녀들이 지배하는 지하세계는 과연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장르적 문법을 관통하는 뛰어난 주제 의식
이 책의 진가는 단순히 장르적 재미에만 있지 않다. 작가 톨로넨의 이야기 속에는 자신의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세와 태도가 진하게 배어 있다. 낯선 생명체와의 조우, 그를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의 모험을 통해 우정과 용기, 타자에 대한 환대를 배운다는 점에서, 장르적 완성도를 뛰어넘어 아이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훌륭한 아동 소설이다.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가 변화된다는 것도 이 소설의 관전 포인트다. “꼬마야, 너랑 네 언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감히 이런 용기는 못 냈을 거야. 사실 너한테 배운 게 많단다.”
낯선 생명체에 기꺼이 마음을 열고 모험을 떠나는 용기와 호기심이 있는 한, 세상 모든 아이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