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너와 나의 마지막 7일
  • 출간일 : 2025년 06월 24일  
  • ISBN : 9791168222885
  • 쪽수 : 328쪽 
  • 정가 : 18,000원

  • 저자 : 마쓰사키 마호 松崎真帆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애틋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그려내는 이야기꾼, 마쓰사키 마호.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과 상실, 두근거림을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감성 작가이다. 광고 제작사에서 일하며 문장력을 다져온 그녀는, 『빠져드는 야수와 달콤한 함정』으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온라인 소설 플랫폼 ‘에브리스타’에서 연재 활동을 이어가며, 로맨스와 판타지, 서정적 드라마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너와 나의 마지막 7일』은 ‘만약 단 일곱 번만, 죽은 첫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한 이야기로, 별사탕 하나하나에 담긴 그리움과 간절함이 시간 너머로 이어지는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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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첫사랑이 보내온 별사탕.

입에 넣는 순간, 단 7일간 과거로 돌아간다.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첫사랑을 되살릴 수 있을까?


스무 살이 된 무쓰키는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끝내 닿지 못한 감정과 전하지 못한 말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첫사랑 고키의 이름으로 온 작은 선물이 무쓰키의 일상을 뒤흔든다. 별사탕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 무쓰키에게 믿기 어려운 기적이 펼쳐진다. 눈앞에 다시 나타난 어린 시절의 고키. 현재의 기억을 간직한 채 주어진 7일 동안, 무쓰키는 이별의 진실을 좇으며 외면해왔던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기 시작한다. 그 시간 속에서 되살아나는 기억들을 따라가며, 끝내 꺼내지 못했던 감정들을 조심스레 헤아려본다.

 

『너와 나의 마지막 7일』은 시간 여행이라는 특별한 설정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때 그때 하지 못한 말과 끝나지 않은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 로맨스 소설이다.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기며, 마음속 깊은 곳에 조용히 스며든다. 읽다 보면 ‘나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