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 주니어

저자 : 권귀헌
글선생 권귀헌은 작가이자 아이 셋을 키우는 8년 차 육아 대디입니다. 글쓰기가 막막한 초등학생부터 글쓰기가 두려운 어른까지 글선생을 만나면 은근히 쓰고 싶고, 자꾸만 쓰게 되어 결국에는 글로 써서 표현하는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2003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에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2011년부터 4년간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학과장 및 학처장을 역임하며 외국 장교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강의했습니다. 지금은 글쓰기 플랫폼 <글로키움>의 대표로서 CEO, 교수, 교사, 직장인, 주부, 어린이 등 폭넓은 계층에게 글쓰기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엄마의 글쓰기』『질문하는 힘』 등이 있습니다.

‘기쁘다’, ‘즐겁다’, ‘슬프다’, ‘지루하다’, ‘불안하다’……. 우리말에 감정을 뜻하는 단어는 1,000개가 넘습니다. 인간의 감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기에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어휘는 많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헐’, ‘대박’, ‘미친’, ‘찢었다’… 이런 단순한 말들로 매일매일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나요? 수많은 감정을 느끼는 순간들이 모여 일상이 되는 만큼, 감정을 정확히 알고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감정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12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연간 150여 회의 강의를 하며 매년 2,000건 이상의 글을 다듬는 글쓰기 교육 전문가, 글선생 권귀헌이 ‘동화 속 감정 표현 따라 쓰기’를 제안합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읽어 보면 좋을 동화 50편의 줄거리를 담았습니다. 동화를 읽은 후 그 안에 들어 있는 감정 어휘의 정의와 활용 예문을 알아보고, 해당 감정이 표현된 문장을 네모 칸에 또박또박 따라 쓰며 한번 더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되지요. 동화 50편으로 50가지 감정을 알아보고 필사하며 어휘력과 감정 이해 능력을 키워 보세요.

완주 감정 표현 따라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