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시리즈명 : 서사원 클래식, 고전 성장소설 03
  • 출간일 : 2025년 05월 28일  
  • ISBN : 9791168224148
  • 쪽수 : 168쪽 
  • 정가 : 16,800원

  • 저자 : 루이스 캐롤
    수학자이자 논리학자, 사진작가, 발명가로도 활동한 그는 ‘루이스 캐롤’이라는 필명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썼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상상력이 풍부한 아동문학을 썼다. 그의 작품에는 언어유희가 다분하며 초현실적 요소가 자주 등장한다. 루이스 캐롤의 작품은 현대 판타지 문학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역자 : 김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되는 사람』,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하우스메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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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판타지 문학 베스트셀러 ★

 

현실의 논리를 뒤엎는 토끼굴 너머의 세계로!

루이스 캐롤이 선사하는 환상과 철학의 걸작


크고 작아지는 몸, 말하는 동물들,

하트 여왕과의 크로켓 경기까지…

150년 동안 세계를 매혹시킨 상상력 가득한 앨리스의 모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롤이 옥스퍼드 대학의 동료 헨리 리델의 세 딸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한 동화이다. 캐롤은 아동문학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초현실적인 요소, 즉 시공간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앨리스의 신체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기교를 능숙하게 활용했다. 체셔 고양이, 모자장수, 하트 여왕과 같은 특이한 캐릭터들의 대화나 행동은 우스꽝스러움을 유발하는데 이는 어른들이 만들고 아이에게 요구했던 경직된 규범, 예절, 조언과 같은 사회를 풍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캐롤의 가장 뛰어난 기법은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정교한 언어유희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주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19세기 문학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특징으로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본 책에는 캐롤의 언어유희를 그대로 보여주고자 말장난이 시작되는 곳에는 한글로 의역하는 대신 원문과 해설을 달았다.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사회 규범, 어른이 아이에게 요구했던(혹은 개인이 개인에게) 강압적인 예절과 규칙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는 앨리스의 당돌함은 당시 독자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매력을 발산하여 출간된 지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순한 동화를 넘어 걸작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